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유닉스 서버 신제품 IBM e서버 ‘p630’을 3일 발표했다.
p630은 유닉스 로엔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p630은 4웨이급 유닉스 서버로 파워4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존 IBM p690, p670 등 대형 유닉스 서버에 사용된 성능과 기술들이 그대로 적용, 중형급 이상의 메인프레임에 준하는 안정성 및 가용성을 지니고 있다. 또 서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가관리기능이나 논리적 파티셔닝(LPAR) 기술을 적용, 서버 한대를 4개의 가상서버로 분할할 수 있어 업무량 변동에 따라 파티션 크기를 자동 조정할 수 있다.
한국IBM 유목현 상무는 “한국썬의 V480 등 경쟁사의 동급제품과 비교할 때 20∼30%의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고가용성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서단위의 목적형 서버는 물론, 기업의 기간업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중소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솔루션 업체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