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기존 주택용 일반전화 가입자에게 가입비 부담없이 일반전화를 부가적으로 1대 더 제공하는 주택용 복수전화 상품인 ‘홈플러스폰’을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용 복수전화 ‘홈플러스폰’ 상품은 주택가입자에게 2회선(기본전화+부가전화)의 일반전화(주택용 복수전화)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신규신청자에게는 주택용 2회선(기본전화+부가전화)의 일반전화를 제공하고 1회선(기본전화)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가 ‘홈플러스폰’으로 변경 신청하는 경우 부가전화 1대를 제공해 준다. 신규신청이나 변경신청이나 모두 기본전화의 가입비만 받고 부가전화의 가입비는 없으며, 기본료와 통화료는 동일하다.
KT측은 이에 따라 일반가정에서도 나만의 유선전화를 가입비 부담없이 추가로 놓을 수 있게 돼 비싼 휴대폰 통화를 억제하는 대신 일반전화의 통화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이 상품을 ‘나’만의 전화를 갖고 싶어하는 청소년층, 초·중·대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 자녀들이 이동전화를 많이 이용해 통신비 부담이 큰 가정, SMS·인터넷검색·팩스·리빙넷·ADSL 이용 등 추가 전화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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