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은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스닥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에 참석, 코스닥증권시장을 코스닥에 등록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회사 코스닥증권시장의 코스닥등록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시기 등 구체적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과 주주의 협의를 거쳐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닥증권시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3.58%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며,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증권업협회가 각각 16.64%, 10.37%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밖에 30개 증권사가 32.57%를 나눠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사기업의 지분은 전혀 없는 상태다.
신 사장은 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거래소로 이전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소속 시장을 바꾸기보다 실적향상과 기업설명회(IR)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