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삼성화재와 외환카드에 보안 온라인임대서비스(ASP)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개인방화벽인 마이파이어월과 온라인 백신인 마이V3로 삼성화재와 외환카드의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돼 온라인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와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활용된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부사장은 “고객의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위·변조 및 해킹 사고는 은행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전자금융거래 표준약관이 작년 9월부터 시행중이고 주5일 근무제 실시가 확정되면서 금융권의 보안ASP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보안시스템 강화가 기존 고객에 대한 정보 안전을 책임지고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각광받으면서 은행에 이어 제 2금융권으로 이같은 움직임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한빛은행, 제일은행, 한미은행,농협, 대신증권, LG증권 등에 보안 ASP를 공급했으며 올해 이 시장에서 4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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