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코파워가 2차전지 장비 개발 및 종합설비 업체로 변신한다.
리튬 2차전지 테스트 장비업체인 엘리코파워(대표 신동희 http://www.elicopower.com)는 2차전지 생산의 핵심인 전지활성화(포메이션)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와 설비를 자체 개발, 2차전지 종합 설비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불량 셀을 제거하고 새로운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셀렉터, 비슷한 성능의 셀을 골라내는 작업을 담당하는 그레이더 등의 포메이션 공정 핵심장비를 개발·생산하고, 만들어진 셀을 일정기간 숙성시키기 위해 필요한 항온기능과 고온기능 그리고 자동 입출입 기능을 갖춘 에이징 룸 구축사업에도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연내 다채널용 AC 인피던스 측정기(불량여부 측정기) 개발을 마치고 내년초 이를 출시한다는 구체적인 플랜을 확정했다.
엘리코파워는 장비개발을 위해 2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된 전지연구소를 설립했다.
신동희 사장은 “고용량화·박형화·경량화하는 2차전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가진 신장비 개발에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LG화학으로부터 8억4000만원 규모의 1·2차 장비 공급건을 수주했으며 앞으로 추가 공급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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