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셀라이트(대표 현일선 http://www.selight.co.kr)는 자체 개발한 금속오염 검사장비 ‘TIMS-2000’ 2대를 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TIMS-2000’은 반도체 습식세정 공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의 금속이온 오염여부 및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로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구분 없이 모든 반도체의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고 300㎜ 웨이퍼 공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셀라이트는 제2공정 시설공사를 추진중인 SMIC로부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데다 타 소자업체를 대상으로 한 중국내 영업이 순조로움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만 3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해외영업 공조계약을 체결하고 도쿄일렉트론이 담당하는 일본과 미국, 유럽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 대상의 영업을 전개중이다.
한편 셀라이트는 최근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하이닉스반도체 S램 사업본부장을 지낸 현일선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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