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타운, 모바일 방송사업 진출

 

 오픈타운(대표 권오형)은 게임 전문채널 스카이겜티브이(대표 전재희)와 겜TV 방송 프로그램의 모바일 독점 서비스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KTF 등 이동통신업체를 통한 모바일 방송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픈타운은 겜TV에서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콘텐츠를 모바일 방송용 콘텐츠로 재가공, KTF의 모바일 방송 CBS와 SK텔레콤의 애플(Apple)TV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겜TV는 PC 및 비디오 게임리그 중계, 온라인게임 및 게임뉴스,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권오형 사장은 “현재 이미지와 준동영상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는 이동통신업체들의 모바일 방송은 올 하반기부터 완전 동영상에 가까운 화질로 서비스될 예정”이라며 “이번 겜TV 방송 콘텐츠를 확보한 것을 계기로 모바일 VOD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타운은 현재 100여개의 모바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 국내 5개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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