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애니메이션과 만화산업을 ‘서울형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003년부터 향후 10년간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조직위원회(위원장 심상기)가 개최하고 있는 SICAF에 매년 1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 이 행사를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SICAF는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과 함께 그동안 규모가 매년 급신장했으나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지는 못했었다. 올해의 행사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7일간 서울 정동거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ICAF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는 애니메이션 및 만화산업이 서울의 특화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식하고 이같이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2003 SICAF는 서울시의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서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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