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TV 및 컴퓨터용 LCD 생산량이 오는 2003년부터 일본을 앞설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를 인용, 보도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한국이 전세계 LCD의 37%를 차지하고 대만과 일본은 각각 32%와 29.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는 한국과 대만이 공격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일본 업체들은 첨단제품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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