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넥스(대표 김경태 http://www.neuronex.co.kr)는 최근 한화석유화학(대표 신수범)과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우울제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석유화학은 뉴로넥스가 발견한 항우울제 후보물질을 기존 약품과 비교해 약효의 우수성이 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화석유화학은 연말까지 뉴로넥스 후보물질의 상업적 이용가능성을 평가한 후 임상실험 등 신약 개발 다음 단계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뉴로넥스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효소를 타깃으로 새로운 항우울제 검색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 검색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기전의 항우울제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 항우울제 복용으로 나타나는 심장병 유발 등 부작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난치성 우울증으로 분류된 멜라토닌 의존성 우울증까지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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