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를 활용해 차량에서는 물론 걸어다니면서도 원하는 목표 지점을 찾도록 도와주는 GPS 수신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 무선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시스온칩(대표 박경룡 http://www.sysonchip.co.kr)은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일반제품의 5분의 1 정도로 낮춘 세계 최소형의 ‘CF(Compact Flash) GPS 수신기’를 개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세로 길이가 4.5㎝ 정도로 초소형인 데다 호환성이 뛰어나 모든 종류의 PDA CF 슬롯에 적용이 가능하며 노트북에도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PDA나 노트북의 전원을 사용,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없는 이 제품은 GPS를 활용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또 외장형과 일체형 2개의 안테나를 지원, 원하는 용도에 맞게 안테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개인용 내비게이션 등 2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구성, 사용자가 걸어다니면서도 PDA를 통해 목표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제품가격도 19만5000원 선으로 타사 동종제품에 비해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경룡 사장은 “호환성이 뛰어나 PDA를 통해 정확한 목표 지점을 찾을 수 있다”며 “현재 출시돼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42)864-4665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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