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수요 침체로 약세를 보이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 들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4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반전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D램 모듈 가격은 PC133 규격의 삼성전자 256MB SD램 모듈이 지난주 한 때 최저 4만5000원까지 하락했으나 1일에는 5만6000원까지 가격이 회복되는 등 상승세로 반전했다. 또 256MB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모듈 가격도 지난주 4만4000원까지 떨어졌으나 1일에는 5만7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아직까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3일 이후 다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약세로 반전되는 등 가격이 매우 불안정한 면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