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맥스커뮤니케이션(대표 하경호 http://www.bluemax21.com)이 사우디아라비아 원격검침시스템(AMR)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검침시스템사업에 자사의 원격검침시스템(모델명 NS-AMR) 2만대를 시범 공급하고 2003년부터 연간 50만대를 수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블루맥스커뮤니케이션은 이에 따라 연간 250억원 규모의 AMR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하게 됐으며 중동 AMR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계량기에 장착될 NS-AMR는 전화선을 통해 전기·수도의 시간대별 계측정보를 전송하는 차세대 AMR 제품이다.
하경호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기·수도 관련 AMR 잠재수요는 약 700만가구, 1400만대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인근 중동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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