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크리스탈)부품 생산업체 써니전자(대표 곽영의 http://www.sunny.co.kr)는 동종제품 생산 관계사인 코리아텍전자를 6월 30일자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양사가 생산하는 제품 가운데 일부가 겹쳐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고, 경리·자재·영업 등의 조직이 동일한 경영체제에서도 양분돼 있다는 점에서 비효율의 문제점이 제기되 와 이번에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합병은 써니전자 주식 1주당 코리아텍전자 주식 0.74주의 비율로 이뤄지며, 합병 후 써니전자의 자본금은 103억원에서 119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합병 승인을 최종 결정하는 써니전자의 주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경영진의 우호지분은 전체의 48%에 달해 합병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합병 이후 코리아텍전자의 모든 조직은 써니전자에 흡수통합된다.
회사측은 합병 후 써니전자 서울공장의 생산라인 가운데 일부 자동생산라인을 충주공장으로 이전하고 코리아텍전자가 보유한 수동생산라인은 경비절감을 위해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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