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2.3Ghz주파수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는 24일 오후 자사의 동작정보센터에서 2.3㎓ 주파수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앤더슨코리아의 박재범 부장이 ‘2.3㎓ 초고속무선인터넷서비스의 시장전망 및 정부정책과 기술동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동호 교수가 ‘초고속무선인터넷 관련 기술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히 정부의 2.3㎓ 주파수 활용 정책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며 2.3㎓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 형태와 경쟁력에 대한 내용도 토의하게 된다.

 박재범 부장은 “대부분의 유무선사업자들이 광대역 이동멀티미디어시스템의 최종 목적지로 정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인테그리티를 확보한 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2.3㎓ 주파수 대역에서 무선랜 활용은 정책적·기술적 문제가 선결돼야 할 것”이라는 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동호 교수는 “IMT2000 시스템은 장비가격이나 사용요금이 비싸므로 데이터 전송에 부담이 크다“며 “1Mbps 이상의 고속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어느 정도의 이동성이 지원되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자로는 강충구 고려대 전파공학과 교수, 임준석 세종대 전자공학과 교수, 김낙명 이화여대 정보통신과 교수, 안형택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재범 앤더슨코리아 사업부장 등이 참여하며 2.3㎓ 주파수 활용에 대한 정책·기술·사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을 벌이게 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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