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업투자(대표 채윤 http://www.isuvc.com)는 중소기업진흥공단·대한교원공제회·한국산업단지공단, 전자도서관 솔루션 및 지식경영시스템사업체인 엔디엘, 모기업인 이수화학 등과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ISU-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투자회사로는 처음으로 조성된 이번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은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핵심기술과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게 되며 오는 2007년까지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투자대상기업은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이다.
채윤 사장은 “최근 주식시장 호전에도 불구하고 벤처비리, 로크업제도, 코스닥 등록요건 강화 등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신규 투자조합 결성을 계기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창투는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이수그룹 금융계열사로 현재 IT투자조합인 ‘이수 제1호’ ‘이수 제2호’ ‘이수 제3호’와 영화전문 투자조합인 ‘이수엔터테인먼트1호’를 결성해 명필름·아모텍 등 29개 업체에 약 167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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