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이 자동차 주행상태에서 각종 전장품의 이상 유무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차량진단시스템 사업에 뛰어든다. 현대오토넷은 20일 전장품 진단 장비 ‘엔-체커’를 개발한 유림기연과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엔-체커의 원천기술을 응용한 완성차 진단 시스템 개발, 엔-체커 판매 및 인터넷을 이용한 진단서비스 사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장진 사장은 “완성차 진단 시스템을 올해 8월까지, 차량 내장형 모듈은 내년 1분기까지 개발 완료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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