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메가패스 엔토피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 대한 실시간 장애현황 감시·제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망관리시스템을 개발, 20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본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메가패스 엔토피아 서비스는 아파트·빌딩 등 건물 구내에 초고속 네트워크(LAN) 환경을 구축, 초고속인터넷 이용과 건물 내 가입자간 정보네트워크 구성을 가능케 하는 미래형 초고속인터넷서비스로 지칭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엔토피아 망관리시스템은 엔토피아 서비스를 위한 망구성 요소인 라우터·기가스위치·가입자스위치 등 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어 전국적인 서비스 현황파악·실시간 장애·고객불편사항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 또 장비에 관한 사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이용자가 장비의 이상과 고장을 감지하기도 전에 장비상태를 파악, 수리할 수 있다.
KT 운용시스템연구소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가 제공하는 모든 종류의 서비스에 대해 가입절차와 고장·민원처리 등을 자동으로 통합처리하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메가패스 엔토피아 망관리시스템 역시 이번 계획의 하나로 개발됐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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