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온, AMD, 듀폰포토마스크 3사는 독일 드레스덴에 포토마스크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 차세대 IC 및 리소그래피 공정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새로 설립될 회사의 이름은 어드밴스트마스크테크놀로지센터(AMTC)로 정해졌으며, 세 회사가 같은 지분을 갖게 된다.
AMTC의 생산공장은 듀폰포토마스크가 드레스덴에 건립 중인 새 포토마스크 생산시설에 들어선다. AMTC와 듀폰포토마스크는 2003년까지 공장을 완공해 2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며, 향후 5년간 3억17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들 세 회사는 90/65㎚ 공정을 공동개발한다. 한편 합병과는 별도로 인피니온은 듀폰포토마스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10년간 포토마스크를 공급받기로 했다.
인피니온은 “AMD, 듀폰포토마스크와 제휴함으로써 비용을 최적화하고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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