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72억원보다 35% 가량 늘어난 14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09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5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6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45% 가량 줄어든 2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루넷 관계자는 “올해 3월말을 기준으로 두루넷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140만10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가량 늘어나는 등 매출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같은 추세가 거듭되면 연말에는 상당히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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