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기자재·석유 등 9개 업종 e마켓이 출자한 e마켓 네트워크 ‘M2M글로벌’이 공동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합한다.
M2M글로벌은 공동 마케팅, 데이터베이스 통합에 의한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그동안 제각각 사용해왔던 IDC를 합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주주사 가운데 오일펙스(석유), 빌더스넷(건설)이 목동에 위치한 새로운 IDC로 통합한 상태며 파텍21(산업기자재)은 현재 분당IDC 계약이 끝나는 이달말 새로 들어오기로 했다. 일렉트로피아 등 나머지 주주사들 역시 기존 계약이 끝나는 대로 합류키로 했다.
M2M글로벌은 IDC가 통합되면 e마켓에 필요한 장비 호스팅, 데이터베이스 등 인프라의 공동운영을 통해 운용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하 공동대표는 “향후 추진될 서버통합, 각종 호스팅 사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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