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머스넷, 신규사업 발굴 회원사와 `공동 보조`

 한국커머스넷(회장 안병문 http://www.cnk.or.kr)이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선다.

 한국커머스넷은 지난주말 제주도 퍼시픽호텔에서 ‘2002년 춘계 총회 및 워크숍’을 갖고 회원사 컨소시엄을 통한 공공프로젝트 수행을 활성화하고 커머스넷(CN)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회원사업과 자체 운영력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커머스넷은 특히 현재 추진중인 ‘아·태지역 국가간 B2B 연계 시범사업’ ‘에이전트 기반의 국가간 B2B 상호 연계모델 연구사업’ ‘293만 소기업 네트워크 사업’ 등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회원사와 연계한 사이버지원센터를 구축해 각종 직무교육에 나서는 한편 교육 마케팅 대행사업 및 출판 리서치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9·3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 텔레매틱스 전시회/콘퍼런스(International Telematics Exhibition & Conference)’를 계기로 텔레매틱스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신기술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커머스넷은 최근 이현국 전 비즈아이닷컴 대표를 전무이사로 영입, 회원사간 비즈 네트워킹 구축사업을 강화하고 회원사 사업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커머스넷은 상반기 중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분류별 소그룹을 구성하고 신기술 워킹그룹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규 공공사업 제안에 나서는 한편 공공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회원사 중심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현국 전무는 “학계에는 신기술을 전공한 젊고 유능한 교수가 많다”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좋은 기술·논문과 산업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결합시켜 산업화를 꾀하는 신기술 워킹그룹센터를 만들어 공동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상구 교수(서울대)의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표준현황’을 비롯, 박주석 교수(경희대)의 ‘금융정보화의 차세대 전략 및 방향’, SK텔레콤 임규관 상무의 ‘국내 기업들의 m커머스 추진현황 및 서비스 전략’ 등의 특별강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또 ‘LG텔레콤의 2002년 m커머스 사업방향’ ‘기업정보/문서 유출방지와 문서 위변조 솔루션’ ‘유비쿼터스 커머스 구현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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