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대표 마이클 A 켈리 http://www.3m.co.kr)은 전남 나주 디스플레이 제조단지에 총 2600평 규모의 생산라인 1동을 증축, 이달안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 관련제품의 연구개발과 시설확장에 총 85억원을 신규 투자, 한국 내에서 휘도강화필름 등 디스플레이 관련제품 생산을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3M은 그동안 국내 OHP(Over Head Projector)시장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면서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 몇년간 OHP수요 위축세에 따라 올초부터 월(wall)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신개념 디스플레이 분야를 강화해왔다.
이 회사는 이번 공장 증축을 계기로 자사 6개 사업부서 중 전체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분야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올해 4600억원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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