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속옷, 보석, 여성의류 등 여성상품은 여성 배송사원이 전해 드립니다’
CJGLS(대표 박대용 http://www.cjgls.com)는 12일 여성사원으로만 구성된 택배영업소인 ‘엔젤영업소’를 오픈하고 CJ39쇼핑(대표 조영철)과 공동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JGLS는 CJ39쇼핑의 주 고객층인 주부를 비롯한 여성고객에게 상품배송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엔젤영업소 택배요원을 전담 배치하기로 했다.
여성 택배요원의 역할은 여성용품이나 보석, 여성의류 등 남성이 배달하기 민감한(?) 상품을 배달하는 것. 의류배송시 택배차량 내에 다림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배송중 주름진 의류를 다림질해서 고객에게 배달해주고 상품이 고객의 몸에 맞지 않으면 지정 수선소를 통해 즉시 수선해주거나 반품하기도 한다. 이들은 또 고객의 소리를 정확히 기록해 제품이나 배송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니터요원 역할도 톡톡히 하게 된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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