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는 원격지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 사업을 말한다.
통신사업자 및 기업의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를 아웃소싱화해 기업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익사업모델로 정착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2년 전부터 아이월드네트워킹과 콤텍시스템·에스넷시스템·KDC정보통신 등 NI업체들이 사업 다각화 및 신규 수익사업 발굴을 위해 앞다퉈 MSP사업에 나섰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수익사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실패했다.
MSP가 국내에서 수익사업화로 전환되지 못하는 것은 우선 MSP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MSP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네트워크 관리에 필요한 내부조직과 인력을 크게 줄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반발이 매우 거세 선뜻 서비스 도입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트워크 관리 및 유지보수의 아웃소싱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MSP가 국내에서 수익사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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