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인 펄서스테크놀러지(대표 오종훈 http://www.pulsus.co.kr)는 완전 디지털 증폭 방식의 6채널 24비트 196㎑ 디지털디지털변환(DDC) 앰프 IC(모델명 PS9702B)를 개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 DDC 앰프 칩은 CD나 DVD에 담긴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변환을 거치지 않고 디지털로 직접 변환, 증폭하기 때문에 기존의 디지털아날로그변환(DAC) 방식에 비해 원음재생률이 높으며, 원칩화했기 때문에 초소형 디자인과 원가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오디오업체 태광산업의 신형 홈시어터 미니 컴포넌트 시스템 ‘뮤테크’(모델명 AV-301)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태광산업 외에도 국내 오디오 전문업체 3개사에도 이를 납품,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PC스피커업체, 중국의 DVD업체 등도 이를 탑재한 디지털 방식의 5.1채널 앰프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권오극 이사는 “이번 홈시어터용 6채널 DDC 통합 칩은 다국적 경쟁업체들이 시장에 내놓기 전에 한발앞서 시장에 소개돼 이미 여러 업체에서 검증이 끝난 상황”이라면서 “올 한해만도 1000만개의 수요가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