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가 상업성을 배제시킨 인터넷 검색 엔진을 선보였다. BBC는 성명에서 ‘BBCi 서치’란 명칭의 엔진이 지난 2일 가동됐다면서 “상업적인 압력이나 유저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들이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 검색 엔진이 ‘가정친화적’이라면서 “광고가 없으며 포르노나 인종차별 등 일체의 도발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BC의 애슐리 하이필드 뉴미디어국장은 “BBC가 검색엔진 가동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면서 “향후 광고에 의존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4%가 기존의 검색 엔진에는 너무나 많은 미국적인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이 점을 유의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BC가 운영하는 만큼 영국적인 내용이 상당부분 포함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는 자체 기술과 함께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구글의 테크닉을 사용해 검색 엔진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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