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지능형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강한다.
한국IBM은 리눅스 기반의 지능형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인 ‘스토리지 가상엔진’과 파일관리 솔루션인 ‘스토리지 탱크’를 개발, 늦어도 내년초 선보일 계획이다.
IBM이 스토리지 지능형 솔루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능개선을 위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SW 중 하나인 ‘가상엔진’은 시스템 관리자들이 네트워크에 분산돼 있는 스토리지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 소프트웨어로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디스크 스토리지 성능을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나 가용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은 리눅스를 사용하는 x시리즈에 이 SW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지 탱크’는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파일관리 시스템의 일종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플랫폼에 관계없이 파일을 접속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탱크 메타데이터 서버는 리눅스 기반의 확장성이 뛰어난 IBM의 e서버 x시리즈에 설치되고, 스토리지 탱크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AIX, 솔라리스, HP/UX, 리눅스 및 윈도2000/XP 등과 같은 복수의 이기종 운용체계에서 지원한다.
한국IBM은 스토리지 탱크의 확산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서버 모듈의 소스코드를 무료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메타데이터 서버의 프로토콜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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