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솔루션(core solution)을 확보하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 http://www.disc.co.kr)이 솔루션사업 조직을 통폐합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개발 목표를 정하게 하는 등 핵심분야의 솔루션 확보에 힘을 쏟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측은 특히 새로 출범한 솔루션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 아래, 상반기중 모바일·정보포털·디지털콘텐츠 분야 솔루션 개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무엇보다 자체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SI사업에서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는 의도에서다.
한 관계자는 “부문별 솔루션을 아웃소싱하다 보니 협력업체 관리 등으로 인력·비용 부담이 가중되었다”며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모듈별로 맞춰서 공급하면 시간과 인건비를 절감하게 돼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솔루션사업 1, 2본부를 통합한 솔루션사업본부는 이같은 배경에서 출범했다. 솔루션사업본부는 지식관리(KM)를 비롯, 기업정보포털(EIP), 디지털콘텐츠(전자도서관·EDMS 등), 모바일, 그룹웨어, 사이버 러닝 및 웹 서비스를 위한 닷넷솔루션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합숙을 하면서 핵심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통폐합 결과 정보포털 부문에서는 고려대 지식포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Xm-UIP’라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솔루션은 대구 영남이공대 UIP사업을 수주하는 후속 성과도 올렸다. 또 닷넷솔루션팀은 올해 50억원을 투자해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닷넷(.NET) 솔루션 개발을 위해 올초부터 10주간의 집중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자도서관·포털·KM 관련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특히 솔루션별로 각 요소기술을 개발할 엔지니어와 솔루션 단위 책임자들은 솔루션 확보를 위한 목표를 등록한데 이어 각자의 솔루션 개발 진척 현황을 수시로 사내 시스템에 등록·보고하게 된다. 대우측은 단위책임자들의 개발 결과를 개인 업무평가에 반영, 연봉을 책정키로 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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