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대표 한윤석 http://www.serome.co.kr)은 무선랜 환경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PDA나 노트북PC로 음성데이터통합(VoIP)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무선 다이얼패드’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선 다이얼패드 서비스는 국제전화(전세계 200여개 국가)와 시내외전화는 물론 이동전화와의 통화를 기존 다이얼패드 서비스 요금으로 제공한다.
KT나 하나로통신의 무선랜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들은 무선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신청한 뒤 다이얼패드 사이트(http://www.dialpad.co.kr)에서 PDA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무선랜 서비스 지역에서 통화가 가능하고 700서비스나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자간에는 PDA간, PDA와 PC간에 무료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상대방 PDA 사용자가 접속중이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된 유무선 전화로 자동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로 주목받는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한윤석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는 새롬기술의 통합통신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유무선 통신이 통합되는 환경에서 무선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유선에 비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새롬기술은 삼성전자 넥시오 PDA에서만 가능한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PDA단말기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무선랜 사업자 등과 솔루션 및 서비스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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