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화유산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문화관광부는 한글로 기록된 각종 문헌과 생활사 자료 가운데 문화사와 역사적 가치가 있는 100대 한글 문화 유산을 선정, 이를 종합적으로 정비, 자원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최근 1910년 이전의 자료를 대상으로 가치와 중요성을 고려해 △문자·언어(13종) △유학서·경서언해(14종) △불가서·불경언해(15종) △역학서(11종) △기술서(9종) △문학서(운문)(15종) △문학서(산문)(10종) 등 총 11개 분야 100종의 한글 문화유산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부는 이번에 선정한 100대 한글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매년 10개 내외씩을을 선정해 원본 자료를 영인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자료 전체를 현대어로 완역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료의 내용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해제와 연구자료를 붙이고 이를 영어로 번역하는 동시에 이러한 내용을 CD롬으로 디지털화해 필요할 때 재생과 보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또 이번에 아쉽게 탈락된 자료가 많다고 보고 앞으로 한글 문화유산 선정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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