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유상부)가 후생 욕구의 다양화 추세에 맞춰 직원 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포스코가 도입키로 한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는 회사가 1인당 평균 53만원을 지원하고 이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메뉴를 제공하면 직원이 원하는 항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선진형 제도다. 포스코는 종전까지 전직원에게 일률적인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제도 운영에 필요한 연 102억원의 재원은 종전 후생제도를 조정해 52억원을 전환하고 회사에서 매년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마련키로 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전력·제일제당 등 10여개사가, 미국에서는 500대 기업의 75% 이상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2
바이코노미, XRPL 지원 발표…리플 생태계 전격 진출
-
3
엎친데 덮친 디플정…특별법·민간위 난항
-
4
[이슈플러스]국가망보안체계 시대 개막…공공엔 과제·산업계엔 지원 중책
-
5
올가을 출시 아이폰17… '루머의 루머의 루머'
-
6
美, 中 딥시크 'AI 개발에 수출 금지 반도체 활용' 확인한다
-
7
삼성MX·네트워크, 작년 영업익 10.6조…갤럭시AI로 반등 노린다
-
8
삼성전자, 5세대 D램(D1b) 설계 변경 추진
-
9
단독10년 만에 재선정 'TIPS(팁스)' 주관기관 '3파전'
-
10
AMD, 2028년 첨단 반도체에 유리기판 적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