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대표 이수호 http://www.lgicorp.com)는 23일 금년 1분기 매출 4조5919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경상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의 분기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수출은 석유화학과 IT관련 제품의 호조세와 플랜트 수주의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9.7% 증가한 32억4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초 마트부문 분할에도 불구, 내수부문인 패션사업의 호조로 전년 수준의 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LG상사는 올해 LG증권, LG마이크론, 극동도시가스 등의 지분 매각을 통해 115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고 조만간 LG니꼬동제련 지분(15%, 매각예정가 580억원)도 처분해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차입금은 2001년 6105억원에서 올해 말까지는 2900억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부채비율 역시 15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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