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공중전화 요금이 현행 3분당 50원에서 70원으로 오르며, 건당 80원인 114 안내 요금도 100원으로 오른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박종우)는 22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당정협의회에서 보류한 공중전화 요금 인상안을 재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KT도 이날 114 안내요금 인상과 함께 월 3건의 무료통화를 폐지한다고 정통부에 신고했다.
공중전화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3분당 50원인 공중전화 시내통화와 1대역 시외통화 요금은 3분당 70원으로, 각각 53, 36초당 50원인 2대역과 3대역 시외통화 요금은 1분당 70원으로 통합 인상된다. 27초당 50원인 이동전화로의 공중전화 요금은 38초당 70원으로 변경된다. 표참조
인상 요금은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민주당 정책위와 정통부는 일부 인하분까지 포함, 가중치를 고려해 전체 인상 효과는 8.1% 정도라고 밝혔다.
정책위 관계자는 “지난주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측과 현행 공중전화 요금을 80원 내지 1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한번에 요금을 너무 많이 인상하면 이용자들에게 부담이 커 인상률을 낮췄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위는 지난주 당정협의회에서 10분당 19원에서 15.63원으로 17.7% 인하하기로 한 LM요금 인하안을 이날 확정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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