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저작도구하면 대개 어렵고,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기기 십상이다. 애니메이션·그래픽·문자·사운드 등의 다양한 요소를 섭렵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파라시스(대표 정원교 http://www.parasys.net)의 ‘플라잉 팝콘’은 이 같은 거리감을 해소하고 패키지로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제품명 그대로 누구나 손쉽게 ‘톡톡 튀는’ 멀티미디어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설치 CD 외에도 별도의 이미지·사운드 등 3장의 매뉴얼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4장의 CD에 있는 다양한 2D·3D 이미지와 사운드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졸업·입학·웨딩앨범과 같은 전자앨범을 제작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강의 내용 및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멀티미디어 교재를 만들 수 있다. 전자앨범이나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때 가장 까다로운 작업인 배경선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워포인트 서식을 사용하는 것처럼 다양한 배경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배경을 선택해 기초공사를 마쳤다면 도형과 문자 툴로 각각의 이미지를 만들고, 선택한 사운드를 불러오면 동영상 제작이 끝난다.
JPG·GIF·PCX·TIF·PSD·MPEG 등의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손수 제작한 이미지 파일도 불러올 수 있다. 화려한 슬라이드쇼를 첨가해 색다른 효과를 주고 외곽선·그림자·3D 효과·투명도를 적절하게 부여해 다채로운 문자를 꾸밀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나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할 때 입체적인 효과음,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장식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는 프레임 단위의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나타내는 메뉴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플래시처럼 전문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는 없지만 상하좌우·회전 등의 움직이는 효과를 짧은 시간 내 표현할 수 있다.
또 선택한 이미지에 특수효과인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중간에서 퍼져나가기’ ‘회오리’ ‘소용돌이’ 등을 연출할 수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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