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야 산다.’
삼성전자가 삶는 기능을 추가한 새상품 ‘삶는세탁기(모델명 파워드럼100℃)’를 내놓고 세탁기의 기능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특히 톡톡 튀는 모델의 대표격인 최진실을 앞세워 삶는 세탁기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불과 몇 년사이 급격한 보급률상승세를 보인 김치냉장고처럼 ‘1가구 2세탁기’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파워드럼 100℃ 삶는 세탁기편’은 세탁물을 손수 삶아야 하는 주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이 CF의 줄거리 전개는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숫대야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삶는 빨래과정에서의 불편한 면을 우선 보여준 뒤 이같은 불편을 간편히 해결한 삶는 세탁기의 장점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편하게 빨래를 삶고 있는 어느 주부에게 최진실이 ‘지금까지 불편하셨죠? 삶는 빨래, 저는 간편하게 삶아 빨아요’라는 멘트로 다가선다.
카메오로 등장한 김지영은 그녀 특유의 어투로 ‘빨래는 이렇게 삶아야 뽀얀 거에요’라며 세탁기를 보며 뿌듯해 한다.
이어 삶는세탁기로 깨끗하게 삶은 옷을 입고 있는 애기와 함께 등장한 최진실이 파워드럼100℃ 사용의 편리함과 개운함을 다른 주부에게도 알린다. 최진실은 마치 “빨리 파워드럼100℃ 장만하세요. 너무 행복해요”하는 표정으로 “소문 들으셨죠. 삶는 세탁기?”라는 멘트를 통해 CF를 마무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F에서 짠순이(?) 최진실을 캐스팅, 삶는 세탁기의 주타깃인 애기 엄마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삶기·세탁·헹굼을 원스톱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탁기의 기능성을 적절히 표현했다.
특이 이번 CF에는 최근 시트콤 ‘여고시절’과 ‘화려한 시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탤런트 김지영씨가 카메오로 등장, 신구세대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한편 CF엔딩컷에 등장하는 8개월된 아기모델이 큐 사인만 들어가면 연신 울음을 터뜨려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박장대소했다는 후문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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