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명계남)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되는 로케이션 박람회인 ‘로케이션 트레이드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필름커미션연합(AFCI) 주최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200여 필름커미션과 영화촬영지원기구들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한다.
로케이션 트레이드쇼(Locations Trade Show)는 미국·캐나다·유럽 및 아시아지역 등 전세계 영화인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필름커미션 박람회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서울·전주 등 국내 필름커미션 및 각 지자체의 촬영지원 활동을 전세계 영화인과 필름커미셔너들에게 알리는 한편, 다양한 로케이션 지원시스템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또 미주·유럽지역 필름커미션 및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유일의 필름커미션 박람회인 제2회 부산국제필름커미션박람회(BIFCOM2002)를 알리는 한편 주요 필름커미션과 게스트 참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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