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9일 제품개발관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메트릭스원과 국제 SI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메트릭스원의 협업제품거래(CPC) 솔루션 ‘e메트릭스’로 국내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후지쯔는 이번 계약을 통해 CPC부문의 전문 솔루션을 확보했으며 국내외의 제조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고부가가치형 사업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메트릭스원도 e메트릭스 솔루션에 대한 시장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후지쯔의 우수한 컨설팅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내의 제조고객을 대상으로 사업분야를 CPC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후지쯔 제조SI사업부의 민인근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여 아직 초기진입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제조업계의 CP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PC는 전통적인 제품설계정보 관리시스템인 제품데이터관리(PDM)에 고객정보와 제조정보, 공급정보까지 종합관리하는 웹 기반의 제품개발관리 솔루션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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