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을 입력하면 3D캐릭터가 자연스러운 입모양으로 입력된 음성을 그대로 말하는 기술이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툰붐(대표 김형식 http://www.tb-korea.com)은 미국 립싱크사의 음성분석 엔진에 자사의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목한 캐릭터연동음성분석기술 ‘라이브 토크’와 ‘토크 백’을 국내에 내놓았다.
캐릭터연동음성엔진은 디지털 캐릭터에 음성입력만으로 바로 3D캐릭터가 얼굴표정과 다국어 언어를 연출할 수 있는 기술로 3D캐릭터에 음성데이터에서 추출한 음소를 인식시켜 캐릭터의 구강구조 및 표정과 연계하는 원리다.
‘라이브 토크’는 음성분석, 음소인식 엔진과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목소리에 실시간으로 반응, 디지털캐릭터가 실시간으로 말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게임에서 주고받던 문자채팅을 사용자의 아바타를 통해 음성으로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라이브토크기술에 음성합성엔진인 TTS(Text To Speech)를 접목해 문자를 목소리로 변환, 캐릭터와 연동해 새로운 인터넷 메시징 소프트웨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토크 백’은 녹음된 음성파일을 적용하는 것만으로 캐릭터가 적용된 음성에 따라 말을 한다. 따라서 이 개발엔진은 보이스 e메일, 3D아바타 메일, 고객관리 시스템, 인터넷 교육, 게임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두 엔진 모두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각 국 언어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다국어에 대한 작업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툰붐은 이달 말 한국SIT산업협회(http://www.kositia.or.kr) 홈페이지에 디지털캐릭터를 이용한 서비스를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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