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쇼` 일정겁쳐 논란

 문화관광부가 캐릭터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문화부는 국내 캐릭터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달 26일 캐릭터 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한 데 이어 ‘한국캐릭터 연감 2001’을 발간, 3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문화부가 최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와 연계해 오픈한 캐릭터 전문 인터넷 사이트는 국산 캐릭터에 대한 자료를 DB화한 사이트로 캐릭터DB·플래시상영관·자료실·웹매거진·토론방으로 구성, 국내 캐릭터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한국캐릭터 연감 2001’은 캐릭터 제조와 라이선싱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 총 101개 업체의 캐릭터 이미지와 회사소개를 컬러판으로 수록한 것으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캐릭터 관련 라이선스 에이전트와 제조업체 중심으로 총 1000부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를 통해 국산 캐릭터 홍보 및 정보유통 활성화는 물론 업체간의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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