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이 대표이사와 임원을 제외한 간부급 이하 60여명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해 화제다.
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 http://www.ivillesoft.co.kr)는 3일 차장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빌소프트는 이 기간 직원들에게 중국 최대의 대표적인 첨단 IT산업단지인 상하이 장강 하이테크 개발단지 견학을 통해 중국 IT산업의 발전 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해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향후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안목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베이징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아이빌소프트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현장인 중국에서 직원들이 해외 진출 필요성과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빌소프트측은 “간부급 이하 직원 전체가 중국으로 연수를 떠나는 것은 벤처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수는 물론 해외 선진 IT 산업기관 및 첨단 정보통신 기업 연수 등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2
SK온, 3사 합병 완료…“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 도약”
-
3
美, 中 딥시크 'AI 개발에 수출 금지 반도체 활용' 확인한다
-
4
삼성MX·네트워크, 작년 영업익 10.6조…갤럭시AI로 반등 노린다
-
5
한파 예보된 한국…111년만에 가장 따뜻한 러시아
-
6
적대적 M&A' 무력화한 고려아연 상호주…법조계 “묘수 가능성 커”
-
7
오픈AI, 추론 소형 모델 'o3 미니' 출시… AI 경쟁 가열
-
8
단독10년 만에 재선정 'TIPS(팁스)' 주관기관 '3파전'
-
9
AMD, 2028년 첨단 반도체에 유리기판 적용
-
10
삼성전자, 5세대 D램(D1b) 설계 변경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