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셀(대표 한순현 http://www.bexel.co.kr)은 최근 일본 방위청으로부터 신형 무전기용 리튬이온전지 및 충전기 등의 개발오더를 수주했다.
벡셀은 이에 따라 오는 8월초까지 2차전지 20세트와 3개의 충전기를 개발, 관련 시제품을 일본 방위청에 납품하게 된다. 개발금액은 2억3000만원 정도.
2차전지의 개발사양은 4800㎜Ah 전류와 10.8V의 용량이며, 백셀은 이미 지난해 말 이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검증작업을 벌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군수산업체를 물리치고 개발권을 획득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총 100만달러에 달하는 리튬이온 1차전지를 일본 자위대에 공급한 바 있다.
벡셀은 지난 2월 서통의 전지사업부문에서 분사한 회사로, 특수전지 사업부를 특화시켜 군용 통신장비와 정밀무기체계 등 방산장비용 고성능 특수 전지팩 개발에 주력해 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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