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업체들의 4월 광고 대공세가 시작됐다.
LG홈쇼핑·우리홈쇼핑 등 홈쇼핑업체들은 새로운 거물급 스타를 영입하거나 회사 대표 및 직원을 참여시킨 이미지 CF를 속속 제작, 이달부터 주요 공중파 방송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LG홈쇼핑(대표 최영재 http://www.lgeshop.com)은 탤런트 배용준을 기용, ‘일상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쉽게 만날 수 있는 LG홈쇼핑’이라는 컨셉트의 새로운 CF를 1일부터 한국방송 등 3개 공중파 방송을 통해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번 CF는 홈쇼핑의 주 고객층이 30∼40대의 주부에서 20대 주부 및 미혼 여성으로 폭넓게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 젊고 세련된 기업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홈쇼핑(대표 조창화 http://www.woori.com)은 조창화 사장과 회사 전 직원이 참여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꼬박 하루 동안 촬영한 CF를 역시 1일부터 주요 공중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흑백의 중후한 이미지에 우리홈쇼핑 로고를 빨간색으로 부각시켜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킴과 함께 신뢰감을 함께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CJ39쇼핑은 김남주를 모델로 한 후속 광고편을 기획중이며 현대홈쇼핑과 농수산TV도 올 하반기부터 TV광고를 실시한다는 계획 아래 모델 섭외 및 광고 컨셉트 잡기에 나섰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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