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화면 모니터’ 개발업체인 탑헤드(대표 이은석 http://www.tophead.com)가 에콰도르에 LCD모니터를 대량 수출한다.
탑헤드는 에콰도르 IT업체인 NMC리서치(대표 네스토르 마로퀸 http://www.nmcrearch.com)사에 앞으로 6개월 동안 1500만달러 규모(2만대)의 모니터를 수출키로 28일 계약을 체결했다. 6개월 후에는 양사의 협의에 따라 매년 2만대씩 늘리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한·에콰도르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구스타보 노보아 베하라노 에콰도르 대통령 사절단인 NMC 측과의 만남에서 성사됐다. NMC리서치는 92년 설립된 회사로 컴퓨터바이러스 100% 차단 소프트웨어, 암·복표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중남미 17개국에 유통망까지 갖고 있는 에콰도르의 대표적인 IT업체다.
한편 26일 구스타보 대통령은 롯데호텔에서 탑헤드 이은석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탑헤드가 향후 에콰도르와 중남미의 IT산업을 육성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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