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팀을 신설하며 대중국 수출입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가 종합상사를 포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41개 업체 59명으로 구성된 ‘대중국 구매사절단’을 파견, 26일과 29일 이틀 동안 베이징과 난징에서 각각 구매상담회를 갖는다.
무역협회는 양국간 교역 불균형 해소를 우해 지난해부터 구매사절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송창의 중국팀장은 “대중국 구매사절단은 중국측에 우리의 무역 불균형 해소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중국의 한국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 등 무역장벽을 완화하고 중기적으로는 대중국 수출증대를 위한 여건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재철 무역협회장은 단장 자격으로 직접 구매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한·중 경제심포지엄에 참가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5월에도 산업자원부와 함께 2차로 구매사절단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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