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이니시스·네트컴 등 제3시장 업체들이 코스닥 진입을 추진중이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2월 케이디미디어가 예비심사를 청구해 통과한 데 이어 소프트랜드·이니시스·네트컴 등이 오는 4, 5월 중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네트워크통합(NI) 네트컴은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최대주주 지분 변동 제약 요건으로 보류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소프트랜드와 이니시스는 처음 코스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소프트랜드와 이니시스는 이미 지분분산 요건을 갖춰 등록이 승인되면 직등록이 가능하다.
소프트랜드는 정보처리·컴퓨터 운용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지난해 256억원의 매출에 6억78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니시스는 보안솔루션과 전자지불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34억원과 7억7000만원이었다. 네트컴의 매출과 순이익은 233억원과 5억9700만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제3시장에서 코스닥으로 등록한 회사는 환경비젼21과 한빛네트 2개사인데 예비심사청구전 1개월과 코스닥등록후 1개월간 평균주가를 비교한 결과 각각 88%, 33%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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