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노우드 가트너데이터퀘스트 선임분석가
지난해 최악의 경기악화를 겪어 33%나 역성장해야 했던 반도체시장은 올해 3% 정도 성장한 뒤 내년과 오는 2004년 각각 전년 대비 24%와 22%가 성장, 다시 최대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성장세는 2005년에는 다시 꺾여 3% 성장세로 대폭 축소되지만 오는 2006년 시장규모는 2500달러가 넘어설 전망이다.
D램시장은 3분기부터는 수요가 공급보다 다소 많아져 시장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나 2분기에는 짧은 기간 동안 공급이 과잉되는 현상이 벌어져 가격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의 흥망은 300㎜ 웨이퍼 적기 투자가 좌우할 것이며 한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비록 한국이 메모리에 편중돼 있지만 D램 기술에 대한 선두를 계속 유지하면 포스트D램시대에도 성공할 수 있다.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협상이 어떻게 결론날지 예측할 수 없지만 D램산업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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