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복사기 회사들은 올해를 사무기기 디지털화의 원년으로 삼고 중저가 디지털복합기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캐논·한국후지제록스 등은 분당 20∼30장의 출력 및 복사 속도를 가진 중속 디지털복합기 제품을 내세워 최근 중소사무업체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롯데캐논(대표 김대곤 http://www.lottecanon.co.kr)은 다음달 중순께 분당 16장, 20장의 출력 및 복사속도를 가진 디지털복합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속 디지털복합기 중심의 판촉을 한 이 회사는 중속 및 중저가형 디지털복합기 라인업을 구축, 디지털복합기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본 캐논사와 함께 35%의 시장점유율을 뜻하는 ‘TMS(Target Market Share) 35’란 슬로건을 내세워 한·일 공동으로 전담운영위원회를 운영,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디지털복합기 개발에 선두격인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http://www.fujixerox.co.kr)도 지난 1월 말 출시한 ‘도큐먼트센터 285/235’ 시리즈로 고속기 수요가 없는 중소사무업체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분당 28장, 23장의 중속기급인 이 제품들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올해 5000여대의 디지털복합기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kr)는 규모가 가장 큰 중속 복사기 제품 라인업을 작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현재는 인적 인프라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체 수요 우선 확보가 필수인 것으로 판단한 신도리코는 아날로그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관리 인력과 디지털복합기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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