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로 여인천하를 본다.’
지상파·케이블·인터넷·위성에 이어 이젠 이동전화를 통해서도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네이트 에어’ 서비스와 KTF의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가 바로 그것.
이 서비스가 최근 시행되면서 이제 이동전화 가입자는 TV나 컴퓨터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 쏙 들어가는 이동전화단말기를 통해 각종 방송 3사의 드라마·뉴스·교통정보·날씨 등의 프로그램과 인터넷 방송, 성인방송까지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011 네이트 에어는 종합채널과 전문채널을 합해 모두 9개의 채널을 통해 매일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제공한다. 종합채널은 엠비즈코리아가 제공하는 프리TV와 옴니텔이 제공하는 애플TV 등 2개이며, 전문채널은 엔키노무비·M에이지뮤직·세씨뷰티·라이코스코믹·YTN뉴스·YBM영어·바나나성인 등 7개다. SK텔레콤은 이후 지상파방송도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트 에어는 전국방송뿐만 아니라 네이트 위치정보 서비스와 연동, 동 단위까지의 지역방송도 가능해 특정 지역에만 해당하는 특화된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트 에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1 휴대폰을 통해 네이트에 접속하거나 네이트 홈페이지(http://www.nate.com), SK텔레콤 대리점 등을 방문해 원하는 서비스 채널을 선택하고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하루 18회 프로그램을 받는 종합채널의 경우 월 1200원, 6회 프로그램을 받는 전문채널은 바나나성인을 제외하고 모두 월 700원이며, 바나나성인은 월 2000원이다.
KTF의 016·018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는 KBS의 ‘제국의 아침’, MBC의 ‘상도’, SBS의 ‘여인천하’ 등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KTF는 지난 1월 KBS·iMBC·SBSi 등과 콘텐츠 공급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는 동영상을 30초 단위로 나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즉 50분 분량의 드라마의 경우 100개로 나눠 1개씩 다운로드해 볼 수 있다.
특히 KTF는 방송 3사와 함께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를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중계할 예정으로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는 월드컵의 생생한 화면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3사에서 중계하는 한국경기를 비롯, 주요 경기의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장면을 최대 속도 2.4Mbps급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는 512바이트의 1패킷당 2.5원을 기본 요금으로 부과하며, 마니아를 위한 정액요금제도 실시한다. 2000패킷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플랜20은 월 2700원, 4500패킷의 멀티플랜45는 월 4500원, 1만패킷의 멀티플랜100은 월 8500원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단독K콘텐츠 갉아먹는 뉴토끼, URL 바꿔가며 '숨바꼭질'
-
2
애플, '4면 벤딩'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韓 디스플레이 출격 대기
-
3
“실패 가능성 큰 사업은 중단”…과기정통부, 구축형 R&D 전주기 관리 강화
-
4
정유업계, 조 단위 이익에도 쓴웃음…실적 롤러코스터 우려 고조
-
5
삼성전자 총파업 카운트다운…K반도체 생태계 셧다운 위기
-
6
KGM, 12m 전기버스 첫 개발…中 대형 버스에 맞불
-
7
더 뉴 그랜저, 프리미엄에 SDV 더했다…대한민국 대표 세단의 진화
-
8
비행택시 출발점 된 킨텍스…고양시, UAM 실증센터 조성에 본격 속도전
-
9
中 1위 리파이어, 韓 수소버스 시장 첫 진입…연료전지도 '공습'
-
10
코스닥 승강제 도입 초읽기 … 벤처·투자 “시총 중심 줄세우기, 혁신성 훼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