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중앙대 명예교수 겸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후임으로 내정됐다.
김대중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박 명예교수를 신임 한은 총재에 내정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신임총재(66)는 이론 및 실물경제에 밝은 경제전문가로 한은(61∼75년)을 시작으로 중앙대 교수(76∼86년), 금융통화위원회(86∼88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88년), 건설부 장관(88∼89년) 등 학계와 관계를 두루 거쳤기 때문에 금융통화 정책 수장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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